퓨리오사 개봉 전 복습!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돌비 애트모스로 다시 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왓슨에서 4K 블루레이로 다시 감상했습니다. 블루레이는 몇 달 전에 구매했지만 매드맥스를 보고 나면 진이 빠질 걸 알기에 손이 가질 않았는데요. 짜릿한 자극이 필요해져 최근 다시 감상했습니다 :)

매드맥스는 왓슨 소장 블루레이로 감상 시 4K 돌비 비전 &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 가능합니다. 개봉 당시 대전에는 돌비시네마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으로 감상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 쉴 틈을 주지 않습니다. 황폐한 사막 배경에서 계속 질주하고, 자동차를 부시고, 올라타고, 폭발시킵니다. 이런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CG가 아닌 실사로 촬영해 현장감과 몰입감이 정말 대단합니다. 스토리는 단순한 듯 하지만 확실한 주제 의식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나면 귀가 얼얼함과 동시에 영화의 메시지를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유를 향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퓨리오사와 임모탄의 다섯 아내들, 그리고 생존에 대한 강한 의지만을 갖고 사는 듯한 맥스, 그들을 쫓던 워보이 눅스. 이렇게 각기 다른 목표를 갖은 약자들이 뭉쳐 순탄치 않은 여정을 함께 하며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톰 하디가 주연한 맥스보다도 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 퓨리오사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내년 2024년에 개봉 예정인데요! 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과 함께 고농도 아드레날린을 즐겨보세요!